안녕하세요. 약밥아재입니다.
신선하고 건강한 국산 제철 농수산품 식재료가 제일이지만, 밥상을 준비하고 간식을 준비하다 보면, 여러 수입식품이나 가공식품들도 종종 사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세상만사가 완전무결이라는 것은 없듯이, 우리 입에 들어가는 식품도 종종 법기준을 초과하여 문제가 되는 식품들이 유통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 1회 정도 식약처의 회수 및 판매중지 식품들 정보를 보는데요. 최근 업데이트된 정보들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건강과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식품들이 지속적으로 회수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발표한 최근 회수 대상 식품 정보와, 이를 접한 소비자가 해야 할 필수적인 행동들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문제가 있는 식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최근 회수 및 판매중지된 식품 사례
중국산 영지버섯(불로초) 회수 조치 (2025년 3월 고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영지버섯(불로초)’에서 잔류농약(디클로르보스, 말라티온)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정보무역(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영지버섯(생산년도: 2020년)과 이를 ‘대흥물산(서울시 동대문구)’과 ‘동광종합물산(주)(서울시 동대문구)’ 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라고 해요
- 제품명: 영지버섯(중국산)
- 생산년도: 2020년
- 회수 사유: 잔류농약 초과 검출
한입 쌀과자 금속 이물 혼입 가능성
두 번째 사례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우리찬에서 제조한 ‘한입 쌀과자’ 제품에서 금속 이물질이 혼입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회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금속 이물은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반품을 진행해야 합니다.
- 제품명: 한입 쌀과자
- 제조일자: 2025년 3월 18일
- 유통기한: 2025년 9월 17일
- 회수 사유: 금속 이물 혼입 가능성
소비자가 반드시 해야 할 행동 지침
- 제품 정보 확인: 구매한 식품의 제품명,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식약처 공고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 섭취 중단: 회수 대상 식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거나 폐기합니다.
- 반품 요청: 제품을 구매한 유통업체나 온라인몰에 연락하여 반품 또는 환불 절차를 진행합니다.
- 신체 이상 증상 시 병원 방문: 해당 식품을 섭취한 이후 복통, 알레르기,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식약처에 신고합니다.
회수 식품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식품안전나라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매일 업데이트되는 회수 및 판매중지 식품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식품안전나라’를 검색하거나 아래 주소를 통해 접속하세요.
https://www.foodsafetykorea.go.kr
홈페이지에 접속 후 ‘위해식품 회수·판매중지 정보’ 메뉴를 클릭하면 최근 30일 이내의 회수 목록, 제품 사진, 사유, 조치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회수 대상 상품 참조(이미지의 제조업체와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소비자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식품 안전은 단지 정부나 기업의 역할만이 아닙니다. 소비자 스스로가 식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제품을 알리는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신속하고 올바른 판단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 전체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회수 대상 식품은 매주 갱신되므로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주기적으로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식품 회수 및 판매중지 정보는 단순한 공지사항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경고입니다. 본문에서 소개한 사례처럼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식품들은 빠르게 식탁에서 제거되어야 하며, 소비자 스스로도 경각심을 가지고 정확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식약처의 공지에 귀를 기울이고, 이상이 있는 제품은 적극적으로 반품 및 신고를 통해 안전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위 상품들 잘 보시고 혹시 주방이나 식탁에 올라가 있지 않은지 잘 점검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